이노그리드는 자사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잇'의 가상머신(VM)과 그 사용자의 윈도XP 환경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백신업체 어베스트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잇은 웹기반 셀프서비스포털을 지원하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형인프라(IaaS)다. 이노그리드 설명에 따르면 서비스에서 신규 서버를 1~2분에 생성할 수 있고 모니터링이 불필요한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사용량만큼 요금을 지불하고 서버와 네트워크 자원을 삭제 단추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이번 양사 제휴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어베스트의 서버, 엔터프라이즈 VM백신을 지원받아 악성코드를 예방한다. 또 보안지원이 종료된 윈도XP 환경에서 클라우드잇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어베스트의 전용 백신을 무상 공급한다. 그리고 고객들이 오는 2017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게 할 방침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보안분야는 서비스의 기본이라며 지속적인 보안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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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근 어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서비스로 전환이 급증하면서 VM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서비스와 함께 일본, 중국등 아시아 보안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어베스트외에도 지난해부터 모니터랩과 함께 클라우드 웹보안을 위한 VM웹방화벽 기능을 서비스 중이다. 클라우드 웹보안서비스 운영을 위해 24시간 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객사의 웹서비스 위협에 대해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