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간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다.
1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선풍기와 제습기 판매량도 역시 전주 대비 각각 47%와 50% 증가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여름계절가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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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등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지난 주말 동안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며 “특히 문의 고객 중 절반 정도는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투인원 패키지에 대해 문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