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른 무더위의 영향으로 LG전자 휘센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월드컵을 맞아 내놓은 '휘센 손흥민' 지난달 이후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달 들어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평년 대비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지난 1일 LG 휘센 에어컨 일 판매량은 올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판매량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일 판매량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LG전자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기존 대비 냉방 속도를 2배 빠르게 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150% 더 높은 효율을 제공해 전기료 부담도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제품 종류에 따라 200~300만원대다.LG전자는 여세를 몰아 손흥민 선수를 내세운 TV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와 에어컨·TV 동시 구매 시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은 “냉방성능을 강화한 제품 경쟁력과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라며 “에어컨 주문 급증에도 신속한 제품 공급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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