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정보 활용 지원 나선다

일반입력 :2014/06/23 11:24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23일 대전 서구 둔산서로 소재 한국특허정보원에서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특허정보를 민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센터는 앞으로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창업이나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영민 특허청장은 격려사에서 ”정부3.0의 핵심 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특허정보개방•활용의 전진기지가 되어줄 센터 개소를 매우 환영하며, 특허청은 특허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원센터는 특허정보 활용 촉진을 위해 출원인 대표명, 특허법적상태정보 등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특허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특허문헌정보도 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제공할 예정이다.또 특허정보를 활용한 민간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요자가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정보 개방•유통 포털 사이트를 올해 말 개설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아울러 창업자·예비창업자 등이 특허정보를 활용해 창업이나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등과 공동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인 ‘빅데이톤2014 (bigdathon.kbig.kr)’를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창업진흥원, BI(Business Idea) 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특허정보를 활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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