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트위터를 통해 움직이는 그림이나 사진을 볼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씨넷은 트위터가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되는 파일포맷인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PC는 물론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등에서도 트위터를 활용해 GIF 형태 파일을 볼 수 있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을 포함한 여러 소셜미디어, 블로그가 일찌감치 GIF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유독 트위터,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소셜미디어들은 해당 포맷을 지원하지 않았었다. 사용자 환경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트위터는 GIF를 게재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GIF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재생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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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변화에 앞으로 페이스북이 어떤 방침을 내릴지 주목된다. 페이스북측은 그동안 사용자들의 뉴스피드 환경이 보기 흉해질 수 있다며 도입을 꺼려왔다.
이 소식을 접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트윗덱(트위터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할 수 있나?, 프로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건가?,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