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덱에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이미 해결된 문제지만, 트윗덱 이용자의 불안은 커질 전망이다.
더버지 등 외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가 보안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트윗덱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복구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윗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관리를 위한 소셜 미디어 대시보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트위터용 서드 파티 앱으로 만들어진 트위덱은 지난 2011년 트위터에 인수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안 결함은 사용자가 특정 트윗을 보면, 자동으로 친구들에게 특정 문자를 리트윗하는 방식이다. 이는 심각한 바이러스를 트위뎃의 보안 결함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보안 결함에 따른 악성 트윗은 컴퓨터 스크립트의 일부처럼 돼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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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안 결함에 노출된 사례도 발생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imes), 캐나다 방송국 CBC(@CBCNews), 영국 방송국 BBC(@BBCBreaking) 등이 특정 트윗을 리트윗했다고 알려졌다.
트위터는 이날 트위덱을 로그아웃 했다가 재 로그인하라고 권고한 이후 완벽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트위덱 서비스를 중단한 뒤 다시 복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