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QHD 스마트폰 써보니…

밝은 화면 눈길 확 사로잡아

일반입력 :2014/06/19 11:33    수정: 2014/06/19 11:33

이재운 기자

역시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버벅이는 현상도 일단 없다. 빠른 통신 속도까지 더하면 전작과 비교했을 때 94만원이 과하지 않은 느낌이다.

19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했다.

우선 풀HD보다 2배 밝은 쿼드HD(QHD) 화질이 눈길을 확 사로 잡는다. AMOLED 패널 특유의 밝은 느낌과 더불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다만 일부 원색 계열 색상은 다소 지나치게 밝다는 느낌도 든다.갤럭시S5와 유사한 외관이지만 테두리 부분은 메탈 느낌이 나는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갤럭시S2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뒷면 디자인은 갤럭시S5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QHD 화질 제품에 대해 많이 제기되는 ‘버벅임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T맵과 플립보드, 인터넷 브라우저 등을 실행해 본 결과 AMOLED 패널의 빠른 반응 속도와 더불어 앱 실행 시 지연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전반적으로 기존 갤럭시S5와 비교해서 테두리 부분에 변화를 준 점과 2배 밝은 화질을 제공하는 점, 그리고 세계 최초로 최대 225Mbps 내려받기 속도를 제공하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새롭게 개선된 점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갤럭시S5보다 5만원 가량 비싼 가격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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