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GTA5’와 ‘라스트오브어스’가 PS4 등 차세대 게임기로 올 가을 출시된다.
9일(현지시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북미 최대 게임 전시회인 'E3 2014'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통해 GTA5가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으로 올 가을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GTA5는 또 같은 시점에 ‘X박스원’ 버전과 PC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미국 ‘타임’이 진행하는 올해 최고의 게임에 선정됐으며, 출시 첫 날 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출시 3일 만에 한화로 1조835억원 달하는 매출을 달성, 기네스북에 가장 단기간 많은 판매량을 보인 게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SCE는 PS4 버전의 ‘라스트오브어스’가 올 7월29일 출시된다는 소식과, PS4 버전으로 ‘언차티드4: 더 씨프 엔드’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SCE 측은 알렸다.
너티독이 개발한 라스트오브어스는 게임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14회 게임개발자초이스어워드’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6월 PS3 독점 타이틀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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