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추천 온라인 게임 5종

일반입력 :2014/06/07 08:05    수정: 2014/06/07 08:06

6.4지방선거에 현충일까지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다. 선거를 홀가분하게 끝낸 직장인에게는 이번 연휴 기간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게임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집 또는 PC방에서 즐길만한 신작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게임이 있어 연휴 기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래서다. 연휴 즐길만한 이용자의 시선을 끌만한 온라인 게임을 꼽아봤다. 이카루스,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리니지2 외에도 신작 매드온라인, 프리스타일풋볼Z 등이다.

■MMORPG 이카루스, 업데이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이 개발한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풍 분위기를 담은 이카루스는 웅장한 공중 전투를 담은 작품으로, 긴장감 가득한 판타지 모험과 4대 주신을 도와 마신을 물리쳤던 용맹한 인간의 영웅담을 담았다.

이 게임은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연계기를 통해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길들이는 펠로우 시스템 등으로 무장했다.

이 게임은 출시 초반 PC방 인기 5위에 머물면서 주목을 받았을 정도. 최근 게임 내 버그 등으로 인해 이용자가 이탈하면서 순위 하락세를 보였지만,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의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THE 파르나 PART. 2’를 적용했다. 업데이트는 ▲최고 레벨 35로 상향 ▲신규 지역 통곡절벽 마을 추가 ▲파를라크 얼음 성채 던전 추가 ▲확장된 혼돈의 엑자란 무법지대 등이 등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카드 게임 마니아 위한 하스스톤카드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에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CCG 하스스톤이 연휴 즐길만한 게임이다.

하스스톤은 윈도와 맥, 아이패드 등 태블릿PC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의 다양한 마법과 무기,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하스스톤은 이미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의 수가 세계적으로 1천만 명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 게임은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100골드 지급 이벤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을 정도. 골드는 하루 한 번 PC방서 하스스톤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다.

■리니지2 클래식 서버 오픈, 옛 맛 살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MMORPG 리니지2는 클래식 서버로 재조명을 받았다. 클래식 서버가 오랜 시간 게임을 쉬고 있던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 때문이다.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는 기존 라이브 서버와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게임 영역이다. 과거 리니지2를 즐겁게 했던 이용자를 위한 31개의 클래스 개편과 확실한 보상 등을 제공하는 것이 기존 서버와 다른 차별화된 부분이다.

해당 서버에는 싸울아비 장검 등 과거 아이템 디자인이 등장한다. 또한 또한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18개에서 12개로 줄였고, 아이템 강화도 단순화했다. 이외에도 성에 대한 길드의 이익도 강화했다.

클래식 서버는 리니지2의 전성기를 잊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탄생한 추억의 서버다. 바츠해방전쟁 등을 경험했던 이용자들이 클래식 서버를 통해 옛 재미를 다시 경험하길 바라는 회사 측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SF, 축구 마니아를 위한 신작신작도 있다. SF MMORPG 매드 온라인과 축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풋볼Z다 .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가 서비스하고 니트로젠이 개발한 매드 온라인은 휴먼을 포한한 2개의 종족이 존재한다. 캐릭터의 레벨 육성, 아이템 파밍 외에도 PVP 맛을 강조했다.

또한 이 게임은 자원 전쟁을 콘셉트로, 다양한 유닛을 만들어 전투에 나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원을 모아 새로운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드 온라인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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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풋볼Z는 창의적인 축구 플레이 방식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패시브 스킬이 발동되는 특성 카드 시스템과 이색적인 경기장, 계정 중심의 세계관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공개해 이용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