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신생 모바일 광고기술 업체를 인수했다. 수익성 강화를 위한 광고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광고기술 업체 ‘나모미디어’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함구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1억달러 미만, 테크크런치는 5천만달러(약 500억원)라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자세히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의 경우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인용한 정보임을 강조하며 인수대금 5천만달러는 트위터에게 큰 부담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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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9월 트위터는 3억5천만달러(약 3천780억원)를 들여 모바일 광고 기술 업체 모펍을 인수했다. 매달 10억대 이상의 기기에 1천300억건의 광고를 내보내는 기반이다.
트위터는 나모미디어 인력들을 모펍 팀에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경영진을 비롯한 인력 댑부분을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