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관련 상담이 전체 소비자 상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30일 공개한 ‘2014년 4월 소비자상담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전화(스마트폰 포함) 관련 상담 건수가 2천702건으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2위는 보조금, 알뜰폰을 비롯한 이동전화 서비스에 관한 것(2천87건)이어서 스마트폰과 관련된 상담이 총 약 4천건(전체 상담건수 대비 약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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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감소(휴대전화 -18.8%, 이동전화 서비스 -7%)했다.지난달 전체 상담건수는 7만2천593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으며 나들이철과 세월호 참사 가 맞물리며 국내여행(212.2%), 펜션(174.1%) 등 관광상품에 관한 상담과 셔츠(96.8%), 양복세탁(87.8%), 캐주얼바지(81.3%) 등 의류와 관련된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한소원과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피해구제로 소비자가 보상받은 총 금액은 약 14억6천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