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2'의 클래식 서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식 서버는 리니지2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 '카오틱 크로니클' 시대의 과거 클라이언트 환경을 구현한 특화 서버이다. 당시 게임 내에서는 '온라인 최초의 시민 혁명' '사이버 유토피아를 꿈꾸던 민초들의 난'으로 평가 받는 ‘바츠해방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사전 캐릭터명 생성 이벤트로 3만 개에 달하는 캐릭터가 생성되는 등 클래식 서버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무료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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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오픈을 기념해 저레벨 사냥터 구간에 이벤트 아이템을 지급하는 NPC(Non Player Character)가 등장하고 서버 최초로 1차 전직(캐릭터를 상위 직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달성하는 1천명에게 노트북, 스마트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2의 옛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서버가 열렸다며 과거 리니지2를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이 클래식 서버에서 다시 한 번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