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4억3천820만달러로 같은 기간 BB율은 1.03를 기록했다.
BB율은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개월 평균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을 의미한다. BB율 1.03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3달러라는 의미다.
지난달 수주액 14억3천820만 달러는 지난 3월 12억9천770만 달러에 비해 10.8% 상승하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5% 오른 수치다. 또 지난달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13억9천850만달러로 지난 3월 출하액 12억2천550억달러보다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1억9천55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으며 전공정장비 BB율은 0.99로 나타났다. 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및 팹(fab) 설비를 포함한다.
관련기사
- SEMI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증가"2014.05.24
- SEMI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 최대 30%↑"2014.05.24
- 지난달 북미 반도체 BB율 1.04 전년比 19%↑2014.05.24
- 북미 반도체 BB율 1.14…회복 기대감↑2014.05.24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2억4천2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올랐다. 후공정장비에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가 포함된다.
데니 맥궈크 SEMI 사장은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매출은 매년 탄탄하고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1분기 메모리, 파운드리, 후공정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