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반도체 BB율 1.03 '양호'

일반입력 :2014/05/24 08:15

정현정 기자

2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4억3천820만달러로 같은 기간 BB율은 1.03를 기록했다.

BB율은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개월 평균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을 의미한다. BB율 1.03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3달러라는 의미다.

지난달 수주액 14억3천820만 달러는 지난 3월 12억9천770만 달러에 비해 10.8% 상승하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5% 오른 수치다. 또 지난달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13억9천850만달러로 지난 3월 출하액 12억2천550억달러보다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1억9천55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으며 전공정장비 BB율은 0.99로 나타났다. 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및 팹(fab) 설비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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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정장비 수주액은 2억4천2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올랐다. 후공정장비에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가 포함된다.

데니 맥궈크 SEMI 사장은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매출은 매년 탄탄하고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1분기 메모리, 파운드리, 후공정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