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출신이 만든 매드온라인 곧 출시

일반입력 :2014/05/19 10:29    수정: 2014/05/19 10:3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신이 만든 온라인 게임 ‘매드온라인’이 첫 테스트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니트로젠(대표 이장욱)이 개발 중인 SF MMORPG ‘매드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를 시작한다.

매드온라인은 액션 RPG ‘디아블로2’의 리드 아티스트로 활약했던 이장욱 대표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작품이다. 약 30여명이 해당 게임의 개발에 참여했다.

이 게임은 근미래의 자원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병기를 앞세운 이용자들은 중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타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대립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성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AOS 모드인 것. 팀을 맺어 상대 팀의 진영을 공격하는 내용이 주다. 매드온라인이 전투 중심 MMORPG로 불리는 이유다.그렇다면 정식 서비스 시점은 언제일까. 해당 게임은 상반기 공개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늦어도 오는 7월에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회사 측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밝힌 상태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된다. 테스트를 통해 미리 게임을 경험하길 원하는 이용자는 매드온라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메드온라인 공식홈페이지에선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테스트 첫날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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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회사는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총 40초 분량이다. 내용은 각종 미래 병기들이 등장하는 배틀필드, AOS 기반의 팀 플레이 전투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매드온라인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방식”이라며 “정식 서비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게임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선 상반기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