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소재의 MMOFPS ‘데이즈’를 만든 게임 개발사의 서버가 해킹 당했다.
17일 게임스파트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체코의 게임사 보헤미아 인터렉티브(Bohemia Interactive)의 서버가 해킹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은 게임 해킹 및 치트 관련 포럼 사이트에 우선 전해졌다. 또한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보헤미아 인터렉티브의 대표 개발작인 MMOFPS 데이즈의 소스 코드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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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는 일종의 서바이벌 장르의 슈팅 게임으로 좀비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다양한 생존 장비와 무기, 식량 등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와 협력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헤미아는 “최근 누군가가 서버를 공격한 사실을 파악했으며, 현재 대규모 조사 중”이라면서 “사용자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이 게임의 개발 목표와 일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