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츠vs좀비: 가든워페어, PC발매 확정

일반입력 :2014/04/29 09:14    수정: 2014/04/29 09:15

김지만 기자

식물과 좀비의 전투를 다룬 TPS '플랜츠vs좀비: 가든워페어(Plants vs. Zombies: Garden Warfare)'가 콘솔을 넘어 PC버전 발매를 확정했다.

2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가든워페어의 제작사인 팝캡과 EA가 PC 플랫폼인 오리진 등으로 이 게임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PC버전 발매일은 6월 24일이다.

플랜츠vs좀비의 원작은 스마트기기용 디펜스 게임이었다. 이용자가 자신의 집을 보호한다는 콘셉트로 좀비들을 막아낼 식물들을 심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이후 제작사측이 이 게임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콘솔 버전 가든워페어를 Xbox 360과 Xbox One 전용 타이틀로 선보였다. 가든워페어는 디펜스 게임에서 TPS로 탈바꿈되면서 발매 당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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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버전으로 선보일 가든워페어는 기존 콘솔버전과는 다르게 추가 맵과 200여가지의 새로운 코스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분 유료화 모델도 새롭게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플랜츠vs좀비가 플랫폼을 확장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며 좋은 지적재산권 기반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로 국내에서도 확실한 지적재산권 기반 게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