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츠 대 좀비’, ‘페글’ 등 캐주얼 인기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팝캡게임즈가 정리해고를 실시했다.
14일 주요 외신은 팝캡게임즈가 수십 명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게임 전문 미디어 폴리곤에 따르면 제너럴 매니저인 존 베치 씨는 “이번 정리해고에 대해 매우 안쓰러운 마음으로 많은 친구와 동료들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계획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과 라이브 서비스 신규 IP를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인원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대략 30~4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 같다”고 기술했다. 다만 지난 달 출시된 인기 타워 디펜스와 TPS(3인칭슈팅)를 융합한 ‘플랜츠 대 좀비: 가든웨페어’의 개발팀은 이번 정리 해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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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과거에도 정리해고를 실시해 왔지만 이미 발표된 타이틀에 대한 대폭적인 변경 예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팝캡게임즈는 지난 1월 데이브 로버츠 대표와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제이슨 카팔카 수석 디자이너가 회사를 떠났다. 팝캡게임즈는 지난 2011년 EA에게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42억원)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