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중국과 36부작 드라마 공동 제작

일반입력 :2014/05/15 09:28    수정: 2014/05/15 13:44

CJ E&M(대표 김성수)은 2015년 중국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남인방2(男人帮2)’을 중국 쥐허미디어와 올 하반기부터 공동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인방2(총 36부작)는 지난 2011년 중국 절강위성방송의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되며 전국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인기드라마 남인방(男人帮)의 후속작이다. 전작을 총 지휘했던 탄루루가 다시 총 제작을 맡았으며 중국에선 남자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박해진이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장리앙, 푸신보 등 중국 스타 배우도 합류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갖춘 국내 감독과 스태프들이 제작진에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현성 CJ E&M 드라마사업국장은 “남인방2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와 한류스타가 중국 제작진과 결합해 본격적으로 중국 안방 극장을 찾는 프로젝트”라며 “‘남인방2’를 시작으로 중국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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