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루미아폰 카메라 전문가, 애플로 이적

일반입력 :2014/05/10 09:06

황치규 기자

애플이 노키아 루미아 스마트폰용 카메라 담당 팀에서 활동하던 핵심 멤버인 아리 파티넨을 영입했다.

그는 노키아 퓨어뷰 사진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노키아 루미아 사진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부터 애플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미국 씨넷이 9일(현지시각) 전했다.

노키아는 퓨어뷰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에서 큰 진전을 보여왔다. 4천100만 화소까지 지원하는 퓨어뷰를 기반으로 기기들은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티넨이 애플에서 맡을 역할은 확실치 않다. 그러나 애플이 그가 보유한 사진 기술 전문성을 원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 인수를 4월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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