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원익IPS가 지난 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원익IPS는 지난 1분기 2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천104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액 기준 약 3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원익IPS 관계자는 “지난 1분기의 매출액 대부분은 반도체 장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매출 성장해 실적 호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회사 전사적으로 실시한 원가절감 및 부품국산화의 효과로 인하여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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