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가가 애플의 새 맥북에어 출시에 맞춰 2013년형 맥북에어를 170~200달러(17만5천원~20만6천원) 할인해 판매중이며 최저가격이 최저가격은 818달러(84만5천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 인사이더는 29일(현지시간) B&H포토와 맥몰이 지난해 나온 맥북에어들에 대해 이같이 할인해 판매중이라고 보도했다.
할인판매되는 29일 출시된 애플의 새 맥북에어 11인치, 13인치모델과 100MHz의 속도차이를 보인다. 새 맥북에어에는 해즈웰 CPU가 장착돼 있다.
가격안내표는 애플 제품 유통업체 B&H포토와 맥몰이 2013년형 맥북모델의 제품가격을 엄청나게 내려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할인은 기존 공급모델에 한하며 이 가격에는 제품들이 다시 입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H포토의 맥북에어 판매가격은 ▲11인치에어 1.30GHz/4GB/128GB (정상가 999달러)=829.00달러(170달러 할인) ▲11인치에어 1.30GHz/4GB/256GB(정상가 1,199달러)=999.00달러(200달러 할인) ▲13인치에어 1.30GHz/4GB/128GB (정상가 1,099달러)=929.00달러(170달러 할인) ▲13인치에어 1.30GHz/4GB/256GB(정상가 1,299달러)=1,129.00달러(170달러 할인) ▲13인치 에어 1.30GHz/8GB/512GB(정상가 2,299달러)=1,529.00달러(170달러할인) 등이다.
맥몰의 할인 판매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아 ▲11인치 에어 1.40GHz/4GB/128GB+애플케어(정상가 999달러)=818.68달러(180.32달러 할인)▲11인치 에어 1.40GHz/4GB/256GB+애플케어(정상가 1,199달러)=1,012.68달러(186.32달러할인) ▲13인치 에어 1.30GHz/4GB/256GB+애플케어(정상가 1,299달러)=1,109.68달러(189.32달러 할인)로 판매되고 있다.
보도는 애플의 2014맥북 에어모델은 클록스피드가 1.4GHz로 2013버전보다 100MHz 빨라진 것을 제외하고는 4개 표준유통 모델과 거의 같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애플의 신상품 모델번호도 지난 해와 약간 바뀐 정도에 불과하다.
예를들어 애플의 2013년도 11인치 맥북에어(1.30GHz/4GB/128GB)는 모델번호가 MD711LL/A인데 반해 새 11인치 맥북에어(1.40GHz/4GB/128GB)는 모델번호는 MD711LL/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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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0일 출시된 애플의 새 맥북에어 출시 가격은 113만원(11인치 128GB),137만원(11인치 256GB), 125만원(13인치 128GB), 149만원(13인치 256GB) 등이다. 제품 두께는 1.7cm,무게 1.08kg이며 연속사용시 최대 배터리 수명은 13인치가 12시간, 11인치가 9시간이다. 인텔 4세대 해즈웰프로세서와 5세대 802.11ac 와이파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아이라이프·아이워크 등 주요 오피스용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2012년 맥북에어의 경우 599달러(61만8천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기 시작했지만 모두 매진돼 추가 입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