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내 팬을 없앤 12인치 고해상도 맥북에어 노트북을 선보인다.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중국웨이폰을 인용, 애플이 조만간 새로운 맥북에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북에어는 11.6인치,13.3인치 두 종이 출시돼 있으며 지난 2010년 11.6인치 맥북에어 출시이래 디자인 변화가 없었다.
보도는 이같은 내용을 전한 익명의 소식통이 과거 맥북 유출사 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의 포스트는 “▲조만간 맥북에어 업데이트가 이뤄지지만 9월까지 맥북프로 업데이트는 없다 ▲새로 나올 12인치 맥북에어는 팬이 없으며 기존의 기계버튼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트랙패드가 사용된다 ▲애플워치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토타입 단계여서 조만간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다” 등 3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이 언제 12인치 맥북에어를 생산하기 시작할 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궈밍치 타이완 KGI증권분석가는 “우리는 지금까지 없었던 12인치 맥북에어 제품이 11인치의 휴대성과 13인치의 업무생산성을 모두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맥북프로의 뛰어난 비주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기존 맥북에어보다 훨씬 더 얇고 가벼워질 것이며 클라우드컴퓨팅시대의 편의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투자자보고서에 쓴 바 있다.
미특허청은 최근 애플이 버튼없는 트랙패드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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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없는 맥북에어 디자인은 엄청나게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에어는 안드로이드 및 대부분의 윈도 태블릿처럼 팬이 들어있지 않다. 최근 나온 인텔 해즈웰기반의 HP 스펙터13같은 일부 윈도 2인1 PC도 팬이 없다.
이같은 팬없는 맥북에어 등장 소식은 지난 해 10월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나온 12인치 레티나디스플레이 맥북에어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보고서는 단순히 이 제품이 2014년에 나온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