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에어가 미국 울트라북 시장을 휩쓸었다.
미국 씨넷은 29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NPD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 맥북에어 점유율이 56%를 기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맥북에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자체 리뷰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분석했다. 인텔 해즈웰 프로세서를 채택해 배터리 수명이 개선된 점, 최고 수준 멀티터치가 가능한 트랙패드, 13인치 모델의 100달러 가격 인하 정책 등이 인기 있는 이유로 꼽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에 이어 8.1 버전을 출시했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호응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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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태블릿PC와 노트북 모드 변환이 가능한 투인원(2-in-1) 제품 시장이 다음달이면 충분히 커질 것이라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씨넷은 “애플은 터치에 의한 사용자경험(UX)에 있어 최고 수준임을 아이패드를 통해 남겼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거기에 기꺼이 동의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