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이자 KT 계열사인 ‘한국HD방송’이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LifeTV)로 변경한 데 이어, 30일 BI를 ‘스카이티브이(SkyTV)’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SkyTV는 2003년 24시간 HD 전문채널 ‘SkyHD’를 개국하고, 2004년 한국HD방송으로 사명을 바꾸며 영역을 확장해온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다. 현재 드라마‧영화 전문 채널 ‘채널 엔(Ch.N)’과 스포츠 채널 ‘더 엠(The M)’, 여행 전문채널 ‘채널 티(Ch.T)’, IT 전문 채널 ‘채널IT(Ch.IT)’, 드라마‧라이프스타일 채널 ‘채널 원(Ch.ONE)’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선 스카이라이프티브이 대표는 “방송 채널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플랫폼과 연계한 강력한 MPP로 성장하고자 BI 변경을 추진했다”며 “기존 HD방송이라는 기술적 용어를 탈피해 UHD 방송 시대에 맞는 고화질 UHD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자체 채널들의 전면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UHD 신규 채널을 포함한 새로운 채널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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