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 팀쿡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아이패드용 오피스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애플에게 MS오피스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애플 CEO 팀쿡은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에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핵심이다며 아이패드용 MS오피스가 출시된 것이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쿡은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애플 사용자들이 분명히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앱스토어에 온 MS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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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이패드용 MS가 출시된 후 몇 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앱에 올랐고 일주일 만에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쿡은 오랜 라이벌이자 파트너이기도 했던 MS를 향해 아이패드용 MS가 좀 더 일찍 출시됐더라면, 솔직히 MS를 위해 더 좋았을텐데라는 말을 남기며 다소 늦은 출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