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 출시

일반입력 :2014/04/15 11:08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최근 세컨드 가전 수요와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해 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소형가전 패키지 ‘꼬망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횟는 기존에도 소형가전 제품을 출시해 왔으나 패키지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꼬망스 컬렉션은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높였으며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패키지는 꼬망스 미니세탁기·꼬망스 미니냉장고·전자레인지·로봇청소기·코드리스 투인원(2in1) 청소기·침구청소기·정수기 등 7종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LG 꼬망스 미니냉장고는 1도어 타입 195리터 냉장고로 새로운 색상과 곡면을 활용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주방 외에 서재 등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코드리스 투인원 청소기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형태로 교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2개를 제공해 최대 70분 동안 청소할 수 있으며 무게 2.7kg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필요시 핸디 청소기를 꺼내 사용할 수 있고 빌트인 브러시와 전면 LED 조명을 통해 틈새 청소도 편리하게 했다. 머리카락이나 동물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 '안티헤어' 기술도 적용됐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순간 냉수' 기술을 적용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이 나오는 입구에 추가로 '쿠킹탭'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80도 회전 가능한 별도 출수구인 '쿠킹탭'을 이용하면 폭이 넓은 용기도 사용할 수 있어 조리할 때 편리하다.

LG 전자레인지는 23리터 용량 모델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냉동식품 특화 메뉴 등 생활에 유용한 자동메뉴 기능을 지원한다. 손잡이를 숨겨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세탁용량 3.5kg 꼬망스 미니세탁기와 로봇 청소기, 침구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제품별로 꼬망스 미니세탁기(F13D9FQ) 64만9천원, 꼬망스 미니냉장고(R-A201GBF) 51만9천원, 전자레인지(MW234SG) 17만9천원, 코드리스 투인원 청소기(VS7301SCW) 29만9천원, 로봇청소기(VR6378LVM) 79만9천원, 침구청소기(VH9200DSW) 26만9천원, 정수기 (WCD74UH1R) 3만900원/월이다.

LG전자는 이번주 중 럭셔리 샤인 주요 제품을 시작으로 색상별로 순차 출시한다. 럭셔리 라임 모델은 내달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또 내달 15일까지 꼬망스 컬렉션 제품 중 2개 이상 구입시 품목별로 최대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럭셔리 라임 모델 예약구입시 라임 색상 여행용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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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주요 매장에 꼬망스 컬렉션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꼬망스 컬렉션' 제품 및 라임색상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하는 등 ‘바로바로 꼬망스하세요(Every day Every time)’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꼬망스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은 물론 기존 소형가전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