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내달 18일까지 전국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2014년형 울트라HD(UHD) TV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는 49인치와 55인치 UB8500, 65인치 UB9800 등 3종의 UHD TV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약 기간 내에 구매하는 고객은 LG전자 UHD TV를 2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LG전자는 캐시백 혜택을 통해 49인치 UB8500은 290만원, 55인치 UB8500은 390만원, 65인치 UB9800은 74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배송은 25일부터 순차 실시된다.
LG전자는 한국 가정 주거 형태가 30평형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49인치를 예약판매 제품에 포함했다. 또 65인치의 대화면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갖춘 제품도 포함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LG전자 UHD TV는 고해상도·광시야각 특성을 지닌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 탑재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독자적인 화질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해 보다 선명한 UHD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HD, 풀HD 영상도 UHD 화질로 자동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UHD 화질을 선사한다. 화질 보정단계를 최대 6단계로 세분화 시켜 정교하고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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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11일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7개 시리즈 16개 모델의 UHD TV 를 비롯, 올해 출시 예정인 TV 신제품 25개 시리즈 68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올해는 UHD 상용 방송 시작 등으로 다양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LG전자 TV의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UHD TV 대중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