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2종 출시

일반입력 :2014/03/16 10:49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냉장고’ 라인업에 다양한 용량과 디자인을 적용시킨 신제품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으로 LG전자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전기료 절감 등 기존 정수기 냉장고 주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786리터 용량 제품을 새로 선보여 신혼부부들의 다양한 수요를 겨냥했다.

신제품 2종은 깔끔한 느낌을 강조한 시크 화이트(R-T794VJCWU)와 주얼리 화이트(R-T794VJNWU) 디자인 2종으로 이달 말 출시한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줄였다.

또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자체 정수기 기술도 대부분 적용했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320~340만원대다. 오는 23일까지 혼수 장만 시기를 겨냥해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기간 내 구입자에게 2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6개월간 케어서비스 비용을 비롯 고급 수납용기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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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본격 출시한 855리터 용량 LG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는 월 평균 판매량 1천대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창화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국내 유일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LG 디오스만의 차별화한 제품인 정수기냉장고를 확대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