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전쟁 서막, 이카루스가 연다

일반입력 :2014/04/15 08:36    수정: 2014/04/15 09:41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가 오는 16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기대작 중 가장 첫 출발선에 선 이카루스가 좋은 반응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각은 이카루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전쟁 서막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이카루스기 기존 인기 게임 외에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검은사막, 블레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카루스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이카루스가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의 개발 역량이 총동원된 작품이다. 중세 유럽풍 분위기를 담은 이카루스는 웅장한 공중 전투를 담은 작품으로, 긴장감 가득한 판타지 모험과 4대 주신을 도와 마신을 물리쳤던 용맹한 인간의 영웅담을 담았다.

또한 이 게임은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를 강조했으며,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연계기를 통해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하거나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게임성으로 높은 기대감을 받은 이카루스는 사전 캐릭터 생성 기간 수많은 이용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서비스 전부터 미리 반영된 셈이다.

특히 사전 등록 기간 PVP에 특화된 어쌔신을 선택한 이용자가 많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테스트 기간 이카루스가 싱글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 뿐 아니라 전투 중심의 파티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낮은 레벨에서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PVP 캐릭터 선택이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공중전투를 레벨20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카루스의 공개 서비스 콘텐츠는 25레벨 5개 클래스, 4개 필드와 3개의 인던이다. 이후 단계적 40레벨 확장되며 필드 3개와 인던 4개도 추가된다. 여기에 펠로우의 지상 길들이기는 레벨7, 공중 길들이기는 레벨 15로 조정됐다. 핵심 콘텐츠를 낮은 레벨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이카루스는 흥행 여부는 언제 판가름 날까. 복수의 전문가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 내, 이후 정식 서비스 정책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카루스가 오랜만에 MMORPG 시장에 훈풍을 몰고 올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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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공개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카루스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카루스를 기다려주신 수많은 MMORPG 게임 이용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카루스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