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호라이즌6 출시...시트릭스 정조준

일반입력 :2014/04/10 09:49    수정: 2014/06/30 06:49

VM웨어가 가상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대놓고 시트릭스를 언급하며 경쟁사를 자극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VM웨어는 호라이즌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6는 VM웨어 데스크톱 가상화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이 통합된 제품으로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제품인 VM웨어뷰는 호라이즌뷰로 이름이 바뀌었다. 호라이즌 스위트는 호라이즌 엔터프라이즈로 변경됐다. 수밋 다완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EUC) 데스크톱제품 총괄매니저는 우리가 시트릭스와 몇몇 부분에서 비교될 것이란 걸 안다며 호라이즌6는 젠앱과 젠데스크톱의 기능들을 지원하면서,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라이즌6는 가상 스토리지네트워킹(SAN) 기술 때문에 가상 데스크톱의 비용이 물리적 데스크톱 PC와 같아졌다고 덧붙였다. 호라이즌6는 앱 가상화와 가상데스크톱이 한 제품에서 이뤄진다. 시트릭스가 젠앱과 젠데스크톱으로 두개의 라이선스영역으로 공급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호라이즌6에는 VM웨어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능으로 최근 출시한 가상SAN 솔루션이 통합됐다. 관리와 자동화가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며 하이브리드 딜리버리 옵션도 제공된다. 출시는 2분기로 예정돼 있다.

호라이즌6는 개인과 업무용 이미지를 각각의 샌드박스로 제공한다. MS나 시트릭스의 대중적인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이용가능하다. 수밋 다완 매니저는 하나의 작업공간에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기기에서 정밀하고 동일한 경험을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VM웨어 주장에 시트릭스 임원이 발끈했다.

라케시 나라시만 시트릭스 앱&데스크톱가상화사업 총괄은 블로그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누군가 도전해오는 건 피할 수 없는 것이고, VM웨어가 오늘 호라이즌의 앱 퍼블리싱 기능을 소개한 것도 그렇다며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서 우리의 리더십이 강건하고 오랜 시간 이어질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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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트릭스의 자신감은 우리의 고객과 우리의 파트너에 근거를 둔 것이지, 체크박스 기능이나 언론플레이에 기댄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글에는 젠데스크톱이나 젠앱은 진정한 멀티테넌트 소프트웨어가 아니다며 데스크톤이나 새 호라이즌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DaaS)은 진짜 멀티테넌트 솔루션이다는 댓글만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