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설치형 웹셀 탐지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4/04/09 15:41

손경호 기자

인포섹이 PC에 에이전트 형태로 설치되는 웹셀 탐지 전용 솔루션인 'W실드 안티 웹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웹사이트에서 기존 스크립트 형태로 구현 되는 솔루션과 함께 에이전트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실드 안티 웹셀은 기존 스크립트형 안티 웹셀 사용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실시간 탐지가 가능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오탐지를 판별하기 위한 자동 필터링 기능도 적용됐다.

인포섹은 수 년 간 웹셀로 인한 해킹 사고를 분석해 축적한 500여 종류의 웹셀 패턴을 바탕으로 난독화된 웹셀을 탐지하기 위한 암호해독(디코딩) 엔진, 악성코드 분석을 위한 다단계 분석/검증 로직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웹셀로 인한 해킹 사고를 분석하며 축적한 약 500여 종류의 웹셀 패턴을 바탕으로 난독화된 웹셀 탐지를 위한 암호해독(Decoding) 엔진, 악성코드 분석을 위한 다단계 분석/검증 로직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웹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새로운 형태의 엡셀을 탐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사 침해사고 대응 전문조직인 탑서트(Top-CERT)를 통해 피해 상황 및 사고 경로를 푸적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셀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웹서버에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킹툴로 개인정보와 함께 내부정보유출, 홈페이지 변조, 내부 시스템 명령 실행, 악성코드 유포/경유지로 악용하는 등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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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인포섹 관제사업본부 기술위원은 "최근 많은 사이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웹셀 악성코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자체 개발한 웹셀 탐지 전용 솔루션을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섹은 스크립트형 안티 웹셀을 도입한 약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K 관계사 전체를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 지원확대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