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중소기업 대상 보안취약점 컨설팅

일반입력 :2014/01/10 16:28

손경호 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오는 2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컨설팅 서비스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안예산 등의 문제로 취약점 점검, 분석 등 전문 보안컨설팅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중저가형 서비스다. 인포섹은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시스템 수에 따라 컨설팅 비용이 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된 국회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접수된 정보유출 사고 중 86%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섹은 정보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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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인포섹 컨설팅사업 본부장은 "중소기업형 기술적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취약성 진단 도구와 원격 진단 방식을 결합해 인포섹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이 컨설팅 서비스는 인포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