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X·Y, 휴대용 게임 중 가장 빨리 팔려

출시 6개월만에 1천200만장 판매

일반입력 :2014/04/08 09:06    수정: 2014/04/08 09:07

'포켓몬스터 X·Y' 판매량이 1천20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요외신은 작년 10월 출시된 닌텐도 3DS 타이틀 포켓몬스터 X·Y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1천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켓몬스터 X·Y는 휴대용 게임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타이틀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닌텐도는 지난 1월 말 회계발표에서 포켓몬스터 X·Y가 1천160만 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결국 두 달 간 40만장이 더 판매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오리지널 포켓몬스터 레드·블루는 게임보이용으로 약 2천400만장 판매됐으며, 골드·실버는 약 2천300만장, 루비·사파이어는 1천60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DS용 다이아몬드·펄은 1천760만장, 블랙·화이트는 1천540만장 팔리는 등 현재까지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총 2억4천500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상 작년 10월 기준)

관련기사

한편 포켓몬스터 X·Y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 10월 출시된 지 이틀 만에 국내에서만 5만 개 이상 판매됐기 때문이다.

포켓몬스터X와 포켓몬스터Y는 닌텐도 3DS로 처음 등장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로, 지난해 10월12일 세계 동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