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를 이달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는 마리오와 친구들이 가지각색의 보드맵 위에서 주사위를 던져 다양한 장치와 미니게임에 도전하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파티 게임이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최대 4명까지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각각 다른 규칙을 가진 일곱 종류의 보드맵이 등장한다. ▲보너스 주사위 등의 여러 아이템을 요령껏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 캐슬 랜드’ ▲언제 발사될지 모르는 거대한 킬러를 피하기 위해 요령껏 석굴에 숨으며 골을 향해 나아가는 ‘킬러 마운틴 서바이벌’ ▲부스터를 모아 주사위를 파워업 시켜 대역전을 노릴 수 있는 ‘로켓 레이스 갤럭시’ 등 각 맵의 특징에 따라 다른 장치가 등장한다. 맵 중간중간 다양한 해프닝을 겪게 되는 등 한순간에 운명이 바뀔 수도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미니게임은 80종류가 수록돼 있다. ▲본체를 이리저리 기울이면서 목표를 조준해 활을 쏘는 듯한 감각으로 슬라이드 패드를 당겼다가 놓는 ‘곰실이 양궁’ ▲아래화면에서 터치펜으로 로프를 빙글빙글 돌린 후에 위화면으로 던져 되도록 많은 수의 굼바를 포획하는 ‘굼바 포획’ ▲슬라이드 패드를 튕겨 라이벌의 머신에 돌격해 라이벌을 떨어뜨리는 ‘범퍼머신 배틀’ ▲마리오와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대모사를 해 가장 똑같은 사람이 우승하는 ‘성대모사의 제왕’ 등이 있다.
▲처음부터 좋아하는 미니게임만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프리플레이’ 모드 외에도 ▲10개의 미니게임을 연속으로 플레이해 클리어 타임의 합계로 겨루는 ‘타임어택’과 ▲미니게임으로 대결해 정해진 횟수를 먼저 승리한 사람이 우승하는 ‘승자진출전’ ▲엇갈림 통신으로 엇갈린 상대와 미니게임으로 대전할 수 있는 ‘엇갈림 미니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혼자 집중해서 즐길 수 있는 ‘쿠파 타워’에서는 30층 타워 꼭대기에 있는 쿠파를 물리치기 위해 각 층마다 쿠파의 부하와 미니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5층마다 보스가 등장해 이 모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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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컬렉션’에서는 보드맵과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면 받을 수 있는 마파 포인트로 일러스트를 감상하거나 일러스트에 속한 목소리 또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미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는 인원수만큼의 본체가 있으면 소프트웨어가 한 개만 있어도 최대 4명까지 즐길 수 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