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4’에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
12일 주요 외신은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4에 MS와 닌텐도를 포함해 유비소프트, 코나미, EA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베데스타, CD 프로젝트 레드, 크라이텍, 딥실버, 엔비디아, 오큘러스 리프트의 출전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스컴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 조기 참가 신청률은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원’ 등 차세대 게임기가 작년 연말부터 각 지역별로 출시되는 만큼 올 연말 라인업과 내년 계획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국내 업체들의 참가도 기대된다.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다양한 대작 타이틀을 선보여온 엔씨소프트의 참가가 기대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한 한국 공동관 운영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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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당시 B2B 상담 금액은 1억7천873만 달러, 수출계약추진액은 4천64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엠게임, 이스트소프트, 워드래곤 등 24개 국내 게임사가 참여했다.
게임스컴 2014는 8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쾰른 매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