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색다른 만우절, '구글맵 포켓몬'

일반입력 :2014/04/01 15:25    수정: 2014/04/01 15:28

김지만 기자

구글이 닌텐도와 함께 자사의 맵 서비스인 구글맵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깜짝 만우절 서비스 '구글맵 포켓몬'을 시작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구글맵을 통해 포켓몬 150마리를 잡을 수 있는 구글맵 포켓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지명을 검색 혹은 탐색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31일 저녁 관련 동영상 포켓몬 챌린지를 유튜브에 먼저 올렸다.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직접 실행해본 이용자들의 경험담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이슈가 되고 있다.

실행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구글맵에서 검색을 누른후 바로 하단에 있는 포켓몬 챌린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포켓몬 연구소를 배정받고 전세계를 구글맵으로 여행하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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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맵 포켓몬 이용자들끼리 빠르게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몬스터의 위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시작점은 다를지 몰라도 포켓몬이 출몰하는 지역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태평양 연안 표준시(PDT) 기준으로 2일 새벽 2시까지다. 한국지역에서는 2일 오후 6시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