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주말, ‘마리오 파티’와 놀아볼까?

일반입력 :2014/03/22 08:12    수정: 2014/03/22 08:13

모바일 게임이 유행하면서 게임에 대한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으로 또는 PC나 콘솔로 게임을 즐긴다.

대작 타이틀은 콘솔이나 PC에서, 캐주얼 게임은 보통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추세다. 가족과 또 지인들과, 나아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은 진정한 유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된 닌텐도의 3DS용 게임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이하 마리오 파티)는 최근 이런 추세를 잘 반영한 게임이다. 친구들과 또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들이 수십 종 들어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이다.

마리오 파티는 닌텐도 3DS로는 첫 등장하는 파티 게임 신작으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최대 4명까지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마리오 파티는 완전히 새로워진 80종류의 미니게임이 수록돼 있다. 간단한 버튼 조작과 터치펜, 마이크를 사용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에서부터 두뇌를 사용해야 하는 게임, 테크닉이 필요한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멀티 플레이를 통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승부를 겨뤄볼 수도 있다.

아울러 마리오와 친구들이 가지각색의 보드맵 위에서 주사위를 던져 다양한 장치와 미니게임에 도전하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파티’ 모드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각각 다른 규칙을 가진 일곱 종류의 보드맵이 등장한다.

▲보너스 주사위 등의 여러 아이템을 요령껏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 캐슬 랜드’ ▲언제 발사될지 모르는 거대한 킬러를 피하기 위해 요령껏 석굴에 숨으며 골을 향해 나아가는 ‘킬러 마운틴 서바이벌’ ▲부스터를 모아 주사위를 파워업 시켜 대역전을 노릴 수 있는 ‘로켓 레이스 갤럭시’ 등 각 맵에 따라 다른 장치가 등장한다. 맵을 진행하다 보면 중간 중간에 다양한 해프닝을 겪게 되며, 한순간에 운명이 바뀌는 등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마리오 파티는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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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을 펼치게 되는 캐릭터들의 레벨을 ‘보통’·‘강함’·‘강함+’·‘달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해 플레이할 수 있다. 1인용 플레이 모드인 ‘쿠파 타워’에서는 30층 타워 꼭대기에 있는 쿠파를 물리치기 위해 각 층마다 쿠파의 부하와 미니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마리오 파티의 가격은 4만4천원이며 22일에는 롯데마트 청량리점과 이마트 죽전점에서 마리오 파티의 ‘미니게임 대전 이벤트’ 스테이지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