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애국가 울려퍼질 때 뭉클"

스포츠입력 :2014/04/07 07:22

온라인이슈팀 기자

세계대회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졌을 때 뭉클했다.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손연재(20, 연세대)가 우리시간으로 7일,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4관왕에 등극한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FIG 리듬체조 리스본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볼(17.500)과 곤봉(17.450점) 리본(17.150)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후프 종목에서는 17.500점으로 동메달을 얻었다. 전날 열린 개인 종합에서 딴 금메달을 합쳐 4관왕에 등극했다.

경기 직후 손연재는 소속사 IB월드와이드를 통해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종목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체조건이 좋은 유럽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난도를 높였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며 훈련량이 많이 힘들지만 경쟁에서 이기려면 이들(유럽선수들)보다 더 많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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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손연재는 내주 열리는 페사로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누리꾼들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성적 기대할게요 손연재선수 파이팅!!연재양 이번 금메달을 시작으로 항상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