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협회 출범...회장에 SKT 박인식 사업총괄

일반입력 :2014/04/03 16:56

황치규 기자

한국RFID/USN융합협회는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이하 협회)'로 명침을 바꾸고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을 새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RFID/USN, 머신투머신(Machine to Machine: M2M)을 포괄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정부도 신성장 동력으로 IoT를 주목하는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명칭 변경을 요청해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새출발과 함께 임원사 및 회원사도 보강했다. 임원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퀄컴, 텔릿(Telit), AM텔레콤, 엔티모어(NTmore), 엠투엠넷(M2Mnet), 케이웍스(K-Works), KIC시스템즈, LG히다찌, 모다정보통신, 맥스포, 세연테크놀러지, 이도링크, 이그잭스,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IoT 관련 민관 대표적인 기관 30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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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협회장은 "사물인터넷 관련 신규 시장개척과 전체 산업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간 협력 인프라 조성과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해 회원사 간 협력과 다른 산업분야와의 컨버전스를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1월 대규모 IoT 전시회 및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