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닌텐도와 함께 자사의 맵 서비스인 구글맵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깜짝 만우절 서비스 '구글맵 포켓몬'을 시작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구글맵을 통해 포켓몬 150마리를 잡을 수 있는 구글맵 포켓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지명을 검색 혹은 탐색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31일 저녁 관련 동영상 포켓몬 챌린지를 유튜브에 먼저 올렸다.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직접 실행해본 이용자들의 경험담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이슈가 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4/04/01/SV4ubgwQ5Ct0b0yruQlg.jpg)
실행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구글맵에서 검색을 누른후 바로 하단에 있는 포켓몬 챌린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포켓몬 연구소를 배정받고 전세계를 구글맵으로 여행하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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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맵 포켓몬 이용자들끼리 빠르게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몬스터의 위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시작점은 다를지 몰라도 포켓몬이 출몰하는 지역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04/01/8mmkkZRGZiTGGTPrDlUz.jpg)
이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태평양 연안 표준시(PDT) 기준으로 2일 새벽 2시까지다. 한국지역에서는 2일 오후 6시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