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게임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이 한국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중망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쿠키삼국’을 4월 초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중망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중국 퍼블리싱권을 독점 획득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공중망은 현재 베이징·텐진·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게임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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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망은 앞으로 미들코어하드코어 급의 게임에 주력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마니아층을 위한 고난이도 게임을 선보인다는 것.
왕루루 대표는 “한국이 매일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다이내믹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