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게임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이 한국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중망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쿠키삼국’을 4월 초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중망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중국 퍼블리싱권을 독점 획득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공중망은 현재 베이징·텐진·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게임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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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망은 앞으로 미들코어하드코어 급의 게임에 주력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마니아층을 위한 고난이도 게임을 선보인다는 것.
![](https://image.zdnet.co.kr/2014/03/18/UihdqspSD8RtnvRmF45n.jpg)
왕루루 대표는 “한국이 매일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다이내믹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