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비즈니스용 클라우드 플랫폼 공개

[CIVISION2014]달리웍스 이순호 대표

일반입력 :2014/03/05 18:12

“오픈 하드웨어와 웹 기술로 IoT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다”

IoT 플랫폼 스타트업 달리웍스의 이순호 대표는 5일 지디넷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oT, 비즈니스 미래 지형을 바꾸다'를 주제로 개최한 커뮤니케이션비전(CVISION)2014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달리웍스는 ‘센서.js’라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개발 플랫폼을 지난해 출시했다. IoT 스타트업들을 위한 개발 환경이라고 보면 된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나 노드.js위에 구축된다.

이순호 대표는 “IoT 센서 게이트웨이에 이 플랫폼이 올라가는데,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로직을 구현하기 때문에 임베디드를 모르는 개발자도 IoT 기기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도 자바 기술을 IoT 기기에 쓸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며 자사 플랫폼과 비교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센서.js는 오라클의 IoT플랫폼 처럼 파워풀하면서도 이보다 사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오라클 IoT 플랫폼이 일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달리웍스 플랫폼은 IoT 전문 플랫폼이다고 설명했다.

달리웍스는 IoT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기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달리웍스 IoT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와 분석 플랫폼으로 나눠 제공된다.

관련기사

그는 우리 IoT 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두 노드.js 기반이다며 노드.js가 능사는 아니라고도 하지만 가볍고 빠르다는 점은 분명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디바이스 위에서 쉽게 로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미들웨어를 제공하고 있고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룰을 관리할 수 있는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바 스크립트 기반 UI 프래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기반 UI프레임워크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에 적용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