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가 6만원...'228대란' 예고에 온라인 들썩

일반입력 :2014/02/28 08:49    수정: 2014/02/28 08:55

온라인이슈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폭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퍼졌다. 일명 ‘228대란’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폰5S를 6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글도 눈에 심심치 않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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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됐다. 그 전에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8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8대란, 마직막 기회인가?”, “228대란 진짜 맞나 지켜보겠다”, 제값 주고 산 나만 바보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