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26일 서울 논현동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김철교 삼성테크윈 대표를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이번 회장 선임은 전임 협회장을 맡았던 서유열 KT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와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김철교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를 섬기는 자세로 협회 고유사업 추진과 더불어 각종 정책사업, 로보월드 및 국제협력사업, 회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협회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물론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조로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향후 ▲내수 및 수출지원 강화로 시장확대 ▲연구개발(R&D), 듀얼시스템 등 회원사 지원과제 적극 발굴 ▲회원사에 적극적 서비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사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삼성그룹 출신 협회장을 맞이하는 등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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