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스티브 잡스 기념 우표 나온다

일반입력 :2014/02/21 10:11    수정: 2014/02/21 10:20

정윤희 기자

미국에서 故 스티브 잡스 기념 우표가 나올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 엔가젯 등 외신은 미국 우정공사(USPS)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기념하기 위한 수집 우표를 오는 2015년 발행한다고 20일 보도했다.

USPS는 시민우표자문위원회(CSAC)의 추천 목록을 받아 발행 우표를 결정했다. 목록에는 스티브 잡스 외에도 조니 카슨, 엘비스 프레슬리, 제임스 브라운 등이 포함됐다. CSAC는 지난 1957년 설립됐으며, 미국의 역사적 사건, 음악 아이콘, 전설이 된 인물 등을 추려 USPS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에서 스티브 잡스 공식 기념 우표가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헝가리 우정청이 지난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직후 발 빠르게 추모 우표를 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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