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핀란드 VTT연구소와 IoE 기술협력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핀란드의 정부연구기관인 VTT 핀란드국립기술연구센터와 ‘빅데이터와 IoT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IDT는 앞으로 3년간 VTT와 빅데이터, 만물인터넷(IoE), 차세대 RFID &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올해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VTT 한국지사인 VTT코리아와 협력해 ‘스마트타이어를 위한 고속 대용량 RFID(차세대 RFID & TPMS)’ 분야 연구기획 및 개발에 협력한다.

VTT는 1942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산하 내 연구기관으로, 3천명의 연구인력이 정보통신, 전기전자, 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에 연구하고 있다. ETRI 차세대 홈 오토메이션, 건국대학교 첨단 전자소자 인쇄기술 프로젝트 등 다수 국내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아시아나IDT ICT융합연구소 심영대 소장은 “무선센서통신, 에너지관리, 그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VTT와의 협력으로 당사는IoE,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항공, 제조, 금융, 건설 등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VTT코리아 미코 살리넨 부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만물인터넷 과 빅데이터의 핵심기술인 무선센서네트워크, 에너지 수확기술, 빅데이터 데이터관리기술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