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수주

일반입력 :2013/04/30 10:29

송주영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가 미래에셋생명과 ‘홈페이지 리뉴얼·영업지원시스템 개선 프로젝트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계약 체결로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보험 판매 사이트 구축, 기존 운영 중인 보험 설계사 전용 SFA(영업지원시스템)인 ‘러브에이지플랜’ 개선을 수행한다.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이 사업은 ▲온라인 보험 판매 사이트 구축 ▲신규 모바일 홈페이지 , 기존 웹사이트 리뉴얼 ▲기존 SFA인 ‘러브에이지플랜’에 대한 개선 ▲재무설계사(FC) 지원 강화를 위한 모바일 SFA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한다.

미래에셋생명 스마트비즈본부 김평규 상무는 “최신 IT트렌드가 반영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러브에이지플랜 시스템 개선 및 홈페이지 리뉴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대고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설계사가 현장에서 가입자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해결하고 마케팅활동 시간을 단축해 영업 활동량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도 예상했다.

아시아나IDT는 그동안 생명, 손해보험사의 주요 이슈인 모바일 SFA와 모바일 청약에 대하여 전담팀을 구성해 모바일 프레임워크, 전자서명, MDM(모바일 기기 관리) 등 기반 기술들에 대해 준비했다.

자체 개발한 배치작업스케줄러 솔루션인 프로잡스플러스(ProJobs+), ALM(자산·부채 관리시스템), 프로IFRS 솔루션, 리스크 통합모니터링 등의 금융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IT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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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안민호 상무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터넷, 모바일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보험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IT분야의 보험 부분에서 비대면채널 영업시스템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10년 금융IT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래 KDB생명, 씨티은행, 대한생명 등 20여개 금융사의 IFRS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사업 외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등 중대형 금융IT사업을 수행 한 바 있다. 금융 분야에서 IT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화 솔루션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