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유료방송에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을 의무 할당을 포함한 ‘PP산업발전전략’을 내놓는다.
18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의 후속으로 세부적인 액션플랜을 담은 PP산업발전전략을 상반기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계획 안에는 유료방송의 중소PP 의무 편성 비율 등이 포함된다. 미래부 방송산업정책과 관계자는 “개별PP와 MPP의 공정성 다양성 산업성 등을 고려한 정책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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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부분은 중소 PP 의무 편성 비율이 포함된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부와 방통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나온 발언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중소 프로그램 제공업체의 입지가 좁아져서 방송의 다양성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