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이달부터 현지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이다.
현지 유명 병원인 랜드마크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에티오피아 내 의료 낙후 지역을 찾아가 건강 증진 캠페인인 ‘테스파 야할로 히윗 알래우(Tesfa Yalew Hiwot Alew)’를 진행한다.
‘건강과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활동을 통해 LG전자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제대로 진료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다양한 보건 지식도 제공한다.지난 15일에는 에티오피아 센터파 지역에 LG전자가 후원하는 마을인 ‘LG희망마을’의 두기데데라 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 한 해 동안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다른 한편으로 문맹률이 70%에 달하는 지역 주민의 자립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현지 언어 교육 프로그램인 ‘아마릭야 앤니마(Amaregna Enimar)’도 제공, 현지 교사 6명을 통해 문자와 숫자 교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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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근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장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티오피아 주민들이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해 가구별 월 소득 50% 증대 및 자치활동 활성화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