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이재운 기자>카메라 대전다운 광경이었다. 평일임에도 오전부터 늘어선 인파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도 붐볐다.
일본 최대 카메라 전시회인 카메라·포토이미지쇼(CP+)는 일본카메라영상기공업회(CIPA) 주관으로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에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개막일인 13일은 평일임에도 취재진과 카메라 애호가들로 북적거렸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CP+는 원래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PIE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요코하마로 개최지를 변경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꿔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치다 고지 CIPA 회장과 하야시 후미코 요코하마 시장 등 일본 내 카메라 업계와 지역 유력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CP+에는 니콘과 캐논, 소니, 올림푸스, 후지필름, 파나소닉, 리코 등을 비롯한 총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카메라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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